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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조기유학, 엄마들이 다녀오고 후회하는 3가지!

작성자 사진: sohonetgo
sohonetgo
9월 17일
3분 분량

세상 살면서 후회되는 것들이 참 많습니다.

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들을 하면서 살죠.

​

 뭐 그게 인생이겠습니다만

자녀 교육에 관해서는 쉽게 쿨해지기가 어려운 것 같습니다.

​

아이의 조기유학을 이미 겪어본 학부모님들이

지나와 보니 가장 후회되는 3가지가 있습니다.

​

오늘은 그 이야기를 솔직하게 해드리려고 합니다.

지금 조기유학을 준비 중이신 분들 또는 이미 와 계신 분들 모두 집중해 주세요.

​



첫 번째 후회, "영어 하나도 모르는 상태로 왔어요."

​

가장 많이 듣는 말입니다.

 "호주 가면 알아서 늘겠지" "어차피 현지에서 쓰다 보면 되는 거 아닌가요"

이렇게 생각하고 오시는 분들이 정말 많습니다.

그런데 현실은 다르죠.

​

영어를 전혀 못하는 상태로 학교에 들어가면 아이가 어떻게 될까요?

처음엔 그냥 멍하니 앉아 있어요.

선생님이 뭔 말 하는지 하나도 모르고,

친구들이 말 걸어도 대답을 못 하니까 자연스럽게 혼자가 돼요.

조기유학 오면 한국아이들이 굉장히 과묵한 아이로 바뀌게 됩니다.

수업 시간에 발표는 물론이고,

쉬는 시간에 같이 놀자는 말 한마디도 못 해요.

​

이게 쌓이면 아이가 학교 가기 싫다고 할 수도 있어요.

영어 때문에 위축이 된 거예요.

그래서 저는 항상 말씀드려요.

호주 오기 최소 6개월 전부터 준비를 시작하세요.

단순히 영어 학원 보내는 게 아니에요.

호주 학교에서 실제로 배우는 과목들,

수학, 과학, HASS 같은 걸 영어로 미리 접해보는 거예요.

1:1 튜터 PT를 통해서요.

​

예를 들어 호주 초등학교에서는 HASS라는 과목이 있어요.

Humanities and Social Sciences의 약자예요.

호주 커리큘럼에서 꽤 비중이 높은 과목이에요.

역사, 지리, 경제, 비즈니스 등을 배우는데

읽기, 쓰기, 토론, 발표가 다 영어로 이루어져요.

호주 역사나 문화적 배경지식이 없으면

내용 자체가 낯설고 어려울 수 있어요.

​

 그래서 이런 과목들을 미리 한국에서

공부해가면 그것만으로도 아이 자신감이 완전히 달라져요.

"아, 나 이거 알아!" 이 느낌 하나가 아이를 학교에서 버티게 해줍니다.

​

두 번째 후회, "기간을 너무 짧게 잡았어요"

​

"조기유학 1년만 하려고요?"

조기유학 상담을 하다 보면 이런 어머니들이 꽤 많으세요.

처음 한 달은 모든 게 낯설어서 정신이 없어요.

​

두세 달째가 되면 학교생활이 조금씩 보이기 시작하고,

친구가 생기려나 싶을 때가 네다섯 달이에요.

이때부터 영어가 슬슬 들리기 시작하거든요.

1년 정도 되면 어느 정도 학교에 적응이 되거든요.

그런데 딱 이 시점에 짐 싸서 한국 돌아가는 거예요.

​

언어는 단기간에 완성되는 게 아니에요.

특히 말하기는요.

듣기가 어느 정도 되고, 머릿속에서 영어로 생각하는 회로가

 만들어지기까지 최소 1년은 걸려요.

그래서 조기유학은 부모님들 스케줄상 어쩔 수 없다면

 최소 1년, 제대로 효과를 보시려면 2년 이상을 권장 드려요.

​

비용이 부담되시는 거 알아요.

근데 짧게 보내고 효과 없어서 또 보내는 것보다,

처음부터 충분한 기간을 잡고 제대로 준비해서 오는 게

훨씬 효율적입니다.

기간 계획할 때 이 부분을 꼭 현실적으로 따져보시길 권해드립니다.

​




세 번째 후회, "저도 영어 준비하고 올 걸 그랬어요"

​

사실 이게 가장 중요한 얘기예요.

그리고 많은 분들이 미처 생각 못 하고 오시는 부분이기도 해요.

​

엄마가 영어를 못 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일단 집에서 아이랑 계속 한국어로 대화합니다.

 학교에서 6시간 영어 쓰고 집에 오면

다시 한국어 환경으로 돌아오는 거예요.

​

영어가 늘 수 없는 구조인 거죠.

제가 아는 몇몇 어머니들은 집에서도 계속 영어를 사용한다고 하세요.

그래서 아이들이 다른 한국 아이들보다 영어가 빠르게 늘더라고요.

​

엄마가 영어를 못하면 더 큰 문제가 있어요.

한국 엄마들끼리만 모이게 됩니다.

영어가 불편하니까 자연스럽게 한국 엄마들이랑만 어울리게 되고,

아이도 학교 밖에서는 한국 아이들하고만 놀게 돼요.

조기유학 와서 방과 후에는 한국어만 쓰는 거예요.

​

반면에 영어가 어느 정도 되는 엄마들은 달라요.

학교 앞에서 애들 픽업 기다리면서 같은 반 호주 엄마들이랑 스몰 톡을 나눠요.

"오늘 날씨 좋다, 아이가 요즘 어떤 수업 좋아하냐"

이런 가벼운 대화들을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플레이 데이트를 잡게 돼요.

아이들이 외국 아이들과 집에서 영어로 노는 거죠.

​

이게 바로 아이들의 영어 실력 차이를 만들어요.

학원도 튜터도 아니고, 친구 집에서 같이 놀면서 영어가 터지거든요.

그래서 엄마도 호주 오기 전 6개월은 준비가 필요해요.

​

실생활에서 쓰는 표현들, 선생님께 이메일 쓰는 법,

 다른 엄마들과 스몰 톡 하는 법, 플레이 데이트 잡는 법.

이런 실용적인 영어를 집중적으로 준비하는 거예요.

​

 실제로 이 준비를 하고 오신 엄마들이랑

그냥 오신 엄마들이랑 아이 영어 성장 속도가 눈에 띄게 차이 나게 됩니다.

엄마의 영어 준비가 아이 유학 성패를 가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에요.



호주 조기유학, 부모들이 가장 많이 후회하는 세 가지입니다.

​

첫째, 아이 영어 준비 없이 "가면 되겠지" 하고 온 것.

둘째, 기간을 너무 짧게 잡은 것. 셋째,

엄마 본인의 영어 준비를 안 한 것.

​

세 가지다 출발 전에 충분히 준비할 수 있는 것들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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